여자골프 김민선, 연장끝에 프로데뷔 첫 우승

입력 2014-11-09 16:47수정 2014-11-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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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19·CJ오쇼핑)이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김민선은 9일 롯데스카이힐 김해 컨트리클럽(파72ㆍ6551야드)에 열린 골프(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김세영(21·미래에셋자산운용), 허윤경(24·SBI저축은행)을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민선은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11언더파로 허윤경, 김세영과 공동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진 1차 연장전에서 세 선수 모두 파를 기록해 2차 연장전에 돌입했고, 김민선은 유일하게 버디를 잡아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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