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이피테크 “느린 충전은 가라”… 2.5배 빠른 USB 케이블 출시

입력 2014-11-09 14:20

엠에이피테크가 기존 유선 USB 케이블보다 2.5배 빠른 ‘양방향 듀얼모드 USB케이블’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시중의 USB는 충전과 데이터 통신 등이 모두 가능하지만, 느린 속도의 단점을 가졌었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된 케이블은 속도와 데이터 전송의 안전성까지 모두 겸비했다.

엠에이피테크 고호성 대표는 “이번 제품은 데이터 통신 기능과 고속충전 기능을 하나의 USB 커넥터로 구현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현재 국내와 해외에 특허등록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양방향 듀얼모드 USB케이블’을 사용할 경우 갤럭시S5 충전시 6시간 40분이 걸리던 것이 2시간 30분이면 완충이 가능해 진다.

엠에이피테크는 스마트폰용 무선 충전기와 고속충전 케이블을 전문적으로 개발·제조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한편 고 대표는 스마트폰용 고속충전 케이블과 USB 어댑터 6000개를 이달 중 미국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