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1골 1도움 맹활약…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

입력 2014-11-08 09:42수정 2014-11-08 09:43

(뉴시스)

*이청용, 1골 1도움 맹활약…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

이청용(26ㆍ볼턴)이 양팀을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이청용은 8일(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마크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 위건 애슬레틱과의 17라운드 홈경기에 출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청용에게 양 팀을 통틀어 최고 평점인 8.5점을 부여했다. 이청용의 뒤를 이어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인 크레이그 데이비스가 8.4점을 받았다.

이날 이청룡은 0-0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던 후반 5분 막스 클라이튼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며 선제골 도움을 기록했다. 6분 뒤인 후반 16분에는 매튜 밀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청용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이날 세 번째 골이자 시즌 개인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결국 볼턴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이청용에 힘입어 위건을 3-1로 꺾었다.

한편 볼턴은 이날 승리로 5승 2무 10패(승점 17)를 기록하며 리그 18위로 올라섰다. 강등권 탈출도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