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 10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21만4000건 늘었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 23만5000건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전월의 5.9%에서 5.8%로 하락했다. 월가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간당 임금은 24.57달러로 0.1%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 1년간 시간당 임금은 2% 늘었다.
주간 평균 근로시간은 34.6시간을 기록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월의 62.7%에서 62.8%로 소폭 상승했다.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지난달 일자리 창출 건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9개월 연속 20만건을 웃돈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올들어 월 평균 일자리 창출 건수는 22만9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99년 이후 최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