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남편 백종원, '한식대첩2' 출연료 전액 장학금으로 기부

입력 2014-11-07 18:33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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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2' '소유진 남편' '백종원'

(사진=올리브TV 제공)

배우 소유진의 남편이자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받은 출연료 전액 기부해 화제다.

백종원은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요리 프로그램 '한식대첩2'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CJ E&M 측은 백종원이 지난 3일 부산 관광고 한식조리학과 학생 18명에게 출연료로 마련한 장학금을 전달한 사실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본가를 비롯해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홍콩반점 등 전국적으로 31개 브랜드에 걸쳐 500여 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외식사업가다. 연 매출만 700억원에 달하는 더본코리아의 대표이기도 하다.

백종원은 출연료 기부 사실에 대해 "요즘 젊은이들은 한식보다 외국 음식을 선호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한식을 배우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이 성장해 한식의 세계적인 발전에 큰 씨앗이 되길 바란다"는 말로 기부 소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백종원이 '한식대첩2' 출연료를 기부한 사실을 접한 네티즌은 "'한식대첩2' 백종원, 소유진 남편이었구나" "'한식대첩2' 백종원, 소유진 남편이라서가 아니라 원래 업계에서는 유명한 사람인 듯" "'한식대첩2' 백종원, 소유진하고도 정말 잘 어울려 보임" "'한식대첩2' 백종원, 별 것 아닐지 몰라도 기부는 정말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음"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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