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스텔라' 시나리오…'상대성 이론' 4년 공부 후 작성돼

입력 2014-11-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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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터스텔라' 시나리오…'상대성 이론' 4년 공부 후 쓰여져

(영화 '인터스텔라' 예고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인터스텔라'의 시나리오는 어떻게 작성됐을까.

6일 개봉한 영화 '인터스텔라'는 '다크나이트' 시리즈와 '인셉션' '메멘토'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크리스토퍼 놀란이 메가폰을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식량 위기가 찾아온 지구에 인류종말 위기까지 닥치자 희망을 찾아 우주로 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작품이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킵 손이 발표한 웜홀 이론을 따른다. '웜홀(worm hole)'은 우주의 시간과 공간의 벽에 구멍이 있으며 정반대편으로 이동할 때 이를 통하면 물리법칙에서 배제된 체 이동한다는 이론이다.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웜홀 이론을 구현하기 위해 시나리오를 담당한 조나단 놀란은 대학에서 상대성 이론을 4년 동안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인터스텔라'에는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등이 출연했다.

한편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터스텔라'은 전날 전국 1090개의 상영관에서 22만 7084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4만 22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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