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스텔라’, 개봉일 하루 22만명 입장 “극장가 성수기 견인”

입력 2014-11-0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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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메인 포스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영화 ‘인터스텔라’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6일 개봉한 ‘인터스텔라’는 22만710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인셉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 작품마다 시공을 초월하는 발상을 보여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우주로 향하는 놀라운 상상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매튜 맥커너히를 비롯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등 새롭게 놀란 사단을 구축한 배우들의 열연도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인터스텔라’는 할리우드 장편영화 중 역대 최장시간 분량으로 아이맥스 촬영장면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인터스텔라’에 이어 주원, 설리, 안재현 주연의 영화 ‘패션왕’이 4만8346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던 ‘나를 찾아줘’는 누적 관객 수 140만명을 돌파했고, ‘우리는 형제입니다’ ‘나의 독재자’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순으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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