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투스카니 출시

입력 2006-10-10 11:35

프리미엄 사운드 팩 등 다양한 신규 패키지 적용

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 유일한 스포츠카인 '투스카니'의 디자인을 대폭 개선한 신형 투스카니(사진)를 10일부터 계약 및 출고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투스카니'는 차량 디자인의 전면적인 수정과 함께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최신 디자인의 헤드램프를 장착하고 휠, 리어램프, 리어 범퍼 및 머플러 등을 새롭게 디자인해 스포츠카의 날렵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하는 외관디자인을 연출했다.

또 MP3기능을 갖춘 CDC 등 최고급 오디오 사양을 갖춘 프리미엄 사운드 팩과 레드칼라 버켓 시트가 적용된 레드 팩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반영한 다양한 패키지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투스카니는 더욱 과감해진 외관과 다양한 패키지 운영 등으로 국내 유일의 스포츠카로서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신형 투스카니의 출시에 맞춰 출고 고객들에게 국제 자동차 연맹(FIA) 공인 'OMP 레이싱 장갑 세트'를 제공하고, 10일부터 22일까지 홈페이지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투스카니 레이싱 스쿨 체험 이벤트'를 벌인다.

한편 신형 투스카니의 가격은 ▲2.0 GL 기본형 1,271만원 ▲2.0 GT 기본형 1,569만원 ▲2.0 GTSⅠ 기본형 1,815만원 ▲2.0 GTSⅡ 기본형 2,046만원 ▲2.7 ELISA 고급형 2,462만원이다.(수동변속기 기준, 옵션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