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기농식품체인 홀푸드마켓의 주가가 6일(현지시간) 급등세를 연출했다. 지난 분기 순이익이 예상을 상회했다고 밝힌 영향이다.
홀푸드는 전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9월 마감한 회계 4분기에 1억2800만 달러, 주당 35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5% 이상 증가한 것은 물론, 월가가 전망한 주당순익 32센트를 넘어서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32억6000만 달러로 9.4% 늘어, 월가 전망에 부합했다.
개장 1년이 지난 동일상점 매출은 3.1% 늘었다. 홀푸드는 현 분기 매출은 4.6%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홀푸드는 10월부터 시작한 회계연도에 매출이 9% 이상 늘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나스닥 개장 직후 홀푸드의 주가는 10.9%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