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0일 SBS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기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3000원으로 내렸다.
노미원 연구원은 “7, 8월 광고 판매율이 70%를 밑도는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었고, '연개소문'과 같은 역사 드라마 제작으로 인한 비용 증가가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3분기에 매출액,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7.8%,21.4% 및 22.0% 감소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지주회사 전환은 컨텐츠 사업을 확장시키고 해외 투자자들이 보다 직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SBS의 장기 전망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되며, 방송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가 정책화될 경우,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