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 "제대 후 작품만 벌써 3개째…공백 이후 쉬고 싶지 않다" ['달콤한 비밀' 제작발표회]

입력 2014-11-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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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흥수가 제대 후 쉬지않고 연이어 작품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 연출 박만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만영 PD를 비롯해 신소율, 김흥수, 정동환, 김응수, 황인영, 이민지, 양진우 등이 참석했다.

김흥수는 "개인적으로 오래쉬었다. 일을 쉬고 싶지 않았다'며 "연기하고 싶고 촬영장에서 놀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흥수는 "이번 작품은 로맨틱 코디미적인 부분이 많다. 신소율 씨와 촬영상황이 유머러스하다. 제가 언제 부잣집 아들역할을 해보겠느냐. 극 중 직업도 패션본부장이다. 패션도 자유롭게 할수 있을 것 같아서 쉬지않고 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흥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18세'로 복귀해 최근 종영한 '야경꾼일지'에서 기산군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흥수가 천성운 역을 맡았다. 극 중 천성운은 위너스 그룹 본부장으로 타인에게 냉소적인 철벽남이다. 친모의 죽음으로 인해 내면 깊숙이 상처를 입고 그 누구에게도 쉽사리 곁을 내주지 않는 원리원칙주의자다. 그러나 한아름(신소율)과 얽히면서 그녀의 딸을 통해 점차 인간적인 모습으로 변모하게 된다.

'달콤한 비밀'은 발칙한 비밀을 가진 싱글맘과 타인에게 냉소적인 철벽남, 극과 극의 두 남녀가 아이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진정한 사랑과 가족애를 깨닫게 되는 가족극. 싱글맘의 고군분투 성장 스토리와 평범하지만 결코 평탄치 않은 세 불통가족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통해 여타의 일일극과는 차별화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일과 육아 등 모든 것에서 완벽해야 하는 워킹맘의 고충을 세심하게 그려내 여성 시청자들의 무한 공감을 끌어낼 전망이다.

'달콤한 비밀'은 '뻐꾸기 둥지' 후속으로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사진=최유진 기자(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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