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 단기적 주가 추가 상승 제한적 - 미래에셋증권

입력 2006-10-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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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0일 호남석유화학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6만1000원으로 소폭 상향했다.

황상연 연구원은 “4분기 이후 기초 유분의 가격 약세 및 여전히 공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에틸렌 체인의 공급량 확대에 따라 상당기간 부정적 사이클에 대한 노출이 불가피할 것으로예상됨에 따라 현 단계에서 단기적인 추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롯데대산유화, 케이피케미칼 등과의 합병을 통한 계열화 및 설비 증설을 앞두고 있으며, 폴리카보네이트, PMMA, 카타르와의 JV를 통한 국내 유화업체 최초의 중동 진출 등 2009년~2010년 이후의 현금흐름을 담보할 다양한 투자 활동을 진행 중으로, ‘범용 수지의 해외 진출’ , ‘기능소재 중심의 국내확장’ 이라는 전략적 행보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호남석화에 대한 투자는 향후 2~3년간 이어질 부정적 사이클, 그리고 그 이후 변모할 수익구조를 염두에 둔 보다 긴 호흡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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