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심각...미국은 이미 지난해 말 제재, 한국은?

입력 2014-11-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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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전등앱'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츨'

(MBC 방송화면 캡처)

국내에만 약 200만 명의 이용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손전등앱이 개인정보를 무더기로 빼가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MBC 뉴스는 5일 보도를 통해 몇몇 무료 손전등앱을 사용할 경우 사용자의 각종 개인정보가 유출된다고 전했다. 손전등앱이 빼가는 정보 역시 다양하다. 사용자의 전화번호는 물론 사용자의 위치나 유심 칩 고유번호 등은 물론 개인 일정까지 빼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뿐만 아니다. 또 다른 손전등앱은 국내에서만 10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데 해당 앱 역시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를 몰래 수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만 사용자가 140만 명인 또 다른 손전등앱은 지난해 말 개인정보를 빼낸 것이 드러나 미국 정부로부터 제재를 받기도 했던 바 있다.

손전등앱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츨, 미국서는 바로 제재를 했다면서 국내에서는 왜 제재를 안하지?"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츨, 대체 왜 손전등앱에서 정보를 빼가나"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츨, 손전등앱 말고도 정보 유출 많을 듯"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츨, 이제 앱도 믿을 수가 없는건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손전등앱'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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