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몸무게 77kg까지 늘려...운동량 많아 더 안 쪄” [‘빅매치’ 제작보고회]

입력 2014-11-0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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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매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이정재(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이정재가 리얼한 액션신을 위해 체중을 늘린 사연을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빅매치’(제작 보경사, 배급 NEW, 감독 최호)의 제작보고회가 주연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정재는 “기획, 시나리오 모두 재밌었다. 한국영화에서 보기 힘든 오락성 강한 영화였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정재는 “액션 찍을 때는 항상 긴장한다. 사고가 가장 걱정된다. 모든 배우와 스태프 모두 잔사고가 많았다. 카메라 들고 뛰어가고 넘어지고 다치고, 연기자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또 “영화 출연을 결정하고 몸무게를 늘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77kg까지 운동하면서 늘렸다. 원래 70~71kg이었다. 조금 더 늘리고 싶었는데 운동량이 많아 도저히 안 되더라”고 말했다.

영화 ‘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의 무한질주를 그린 오락액션 영화다.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 김의성, 라미란, 배성우, 손호준, 최우식 등이 출연하며 ‘고고 70’ ‘사생결단’ 최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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