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이건희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보다 순위 높아, 왜?

입력 2014-11-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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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사진=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된 가운데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이 높은 순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를 살펴보면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은 35위를 차지했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46위를 기록했다.

국내 인사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40위,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45위에 각각 올랐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이에 대해 포브스는 “아무도 푸틴을 좋은 사람이라고 부르지 않지만, 아무도 그를 약하다고 말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올해 우크라이나 영토였던 크림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병합하고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대한 군사긴장을 고조시켜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로부터 경제 제재를 당하기도 했다.

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2년 연속이라니 대단하네”, “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삼성의 힘이 강하긴 한가봐”, “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이건희 생각보다 순위 낮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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