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신종인플루엔자 위기 대비 위한 도상연습 실시

입력 2014-11-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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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신종감염병 발생을 대비해 백신의 신속한 개발·공급을 위한 준비를 한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신종감염병 발생에 따른 위기상황에 능동 대처하기 위해 백신 신속 개발 및 공급 체계 확립을 위한 가상 시나리오를 준비중이고, 이를 점검하기 위한 정부-민간 합동 도상 연습을 6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상 연습은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대 유행을 가정한 것으로, 실제 상황 시 백신주 확보에서 접종까지의 전 과정을 검토해 현실성이 담보된 시나리오를 마련한다.

연습은 가상 상황에서 발견되는 백신개발 및 공급절차 상에서의 각종 문제점을 유관기관이 협력해 의사를 결정하고 해결하는 문제 해결형 방식으로서 진행된다.

이번 도상 연습에는 질병관리본부와 식약처 등 유관 정부기관, 학계전문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백신생산기업 전문가 다수가 참여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연습에서 최적의 백신개발전략, 승인절차, 생산방법 등에 대한 실효성 높은 기술제안과 정부주도의 백신개발지원 컨트롤타워 구축 등 중요 정책이 건의되고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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