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맥주 수요가 급증한 탓에 맥주 무역수지 적자가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관세청의 조사 결과, 올해 1~9월 맥주 수입량은 8만9397t으로 같은 기간 맥주 수출량(8만879t)을 처음 앞질렀다. 네티즌은 “지금까지 국산 물맥주만 마시던 소비자들이 새로운 맛에 눈을 떴다”, “소비자가 똑똑해지면 소비자가 혜택을 보게 된다”, “국산 맥주는 소주 타 마실 때나 쓰는 거 아냐?”, “호갱들의 반격이 시작된다. 다음은 질소과자니까 긴장해라”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여기에서 무서운 점은 우리나라 맥주도 수출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맥주도 내수 차별이 존재할까?’라는 의문. 난 왠지 맥주도 수출용과 내수용이 따로 존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나라 맥주를 누가 수입해 먹겠냐?”라는 댓글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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