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장전 발표, 청약 경쟁률 '146대1' 인기 요인은?

입력 2014-11-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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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대1' 래미안 장전 발표, 인기 요인은?

▲래미안 장전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긴줄을 늘어서 있다.

올해 분양시장 최대의 대어로 꼽히는 래미안 장전의 발표 소식에 그 인기 요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아파트 투유는 래미안 장전을 포함한 7곳의 아파트 단지 청약 당첨자를 발표했다.

래미안 장전은 부산 금정구 장전동 장전3구역을 재개발한 지하 2층, 지상 38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된 193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래미안 장전이 올해 분양시장에서 가장 대어로 꼽혔던 건 인근의 수요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재개발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일반분양 물량이 1000가구가 넘어 로얄층 비율이 높은데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90%를 넘게 차지한다.

고객 맞춤형 아파트란 점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래미안 장전은 자신이 원하는 인테리어에 따라 공간 구성이 쉽다. 가변형 벽체 설계가 적용될 계획이다. 전용면적 84㎡ 이상의 주택형은 독립된 침실 2개를 통합하여 넓은 하나의 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가구도 라이프스타일, 자녀 연령층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자녀방의 가구 중 붙박이장은 거울을 설치하고 의류, 도서 수납공간을 강화 학령기형과 물품 수납공간을 넓힌 유아기형 중 선택이 가능하다.

실제 이같은 요인에 힘입어 래미안 장전은 1순위 청약에만 14만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만 따져도 146대1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면적 84㎡A형에는 9만968명이 지원하며 212.5대 1이라는 사상 최대의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래미안 장전 발표 소식에 네티즌은 "래미안 장전 발표, 146대1의 행운의 주인공은 누굴까?" "래미안 장전 발표, 도대체 어떤 아파트 길래 이런거지?" "래미안 장전 발표, 부동산 시장이 죽었다는 거랑 좀 다른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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