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부동의 1위였던 BMW를 제치고 2개월 연속 국내판매 1위에 올랐다.
6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벤츠는 국내에서 3511대를 판매해 1위에 올랐다. 지난 9월 벤츠가 국내 판매 1위에 오른 것은 2년 9개월 만이었다.
BMW는 10월 3480대를 판매해 2위에 올랐고 이어 아우디 1933대, 폭스바겐 1,759대, 포드 841대, 미니 793대, 렉서스 624대, 크라이슬러 552대, 토요타 469대 순이었다.
수입차 전체 판매는 10월 1만6436대를 기록해 전월보다 3.5%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1% 증가했다.
10월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폭스바겐 골프 2.0 TDI(602대)였으며 이어 BMW 520d(566대), 벤츠 E 250 CDI 4MATIC(458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차협회 전무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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