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중국인 관광객 특화 애플리케이션 출시

입력 2014-11-06 10:15

박엘리 기자 el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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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에 필요한 엔드투엔드 서비스 제공

BC카드는 중국인 관광객들(이하 요우커)에게 한국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완쭈안한궈’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요우커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편리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T의 무선통신상품(임대폰 및 에그 등) 렌탈 예약 및 결제 △중국어 버전 지도 서비스 제공 △호텔객실 및 여행상품 구매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요우커의 쇼핑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지하철 노선검색 및 공항버스의 배차시간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교통정보 조회 기능도 탑재돼 있으며 각종 기프티쇼(모바일 선불상품)와 공연티켓, 가맹점할인쿠폰 제공 및 판매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부가세 환급신청을 자동으로 해주는 서비스도 적용될 예정이다. 부가세 자동환급(TR) 신청서비스는 요우커들이 글로벌텍스프리社와 제휴한 가맹점에서 은련카드로 결제하면 결제와 동시에 부가세 환급신청까지 자동으로 신청ㆍ제공되는 서비스다.

BC카드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자유여행 관광객(FIT)에 보다 나은 여행환경을 제공하고 요우커의 국내 매출 증대를 유도하는 발판을 준비하기 위해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요우커가 선호하는 가맹점과의 제휴관계를 넓히는 한편, 요우커를 위한 한국대표 온라인 포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