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글로벌 흥행 토대 마련…적정주가↑-하나대투증권

입력 2014-11-06 07:58

정유현 기자 yhss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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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6일 컴투스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고 역할수행게임(RPG)'서머너즈 워'를 통한 글로벌 흥행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적정주가를 기존16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컴투스는 3분기 전분기대비 매출은103%, 영업이익은 53% 증가를 기록했다"며 " RPG부분 매출이 전분기대비 307% 증가한 672억원을 기록했으며 이중 서머너즈워의 매출이 6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자체개발 게임의 플랫폼을 경유하지 않은 흥행으로 수수료 비중이 최소화되며 영업이익률은 53%를 기록했다.

황 연구원은 "시장에서 우려하는 4분기 서머너즈워의 트래픽감소에 의한 실적감소는 기우가 될 전망이다"며 "최근 글로벌 흥행게임들의 추세가 RPG류의 경우 상대적으로 라이프사이클이 길어지고 있는 추세라는 점에서 서머너즈워의 트래픽 규모도 시장의 예상대비 더욱 길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