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 카드 통합 추진… 언제부터 사용 가능할까?

입력 2014-11-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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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서비스 카드 통합 추진

(사진=뉴시스)

공공서비스 카드가 한 장으로 통합될 전망이다.

4일 정부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공공서비스 카드를 한 장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중에는 공무원 연금카드, 내고장사랑카드, 국가유공자카드, 장애인복지카드, 보훈대상자카드 등 수십개에 달하는 공공서비스카드가 존재한다. 때문에 카드별 소관 정부기관과 발급 사업자도 제각각이라 카드를 발급하고 관리하는 데에 엄청난 비용이 소요되는 문제점이 끊임없이 지적돼 왔다.

정부는 우선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아이행복카드(가칭.아이사랑+아이즐거운카드)에 고운맘카드(산모 출산비용 지원)와 맘편한카드(청소년 산모 지원)를 합칠 방침이다. 이르면 아이행복카드가 출시되는 내년 1월 1일부터 공공서비스 카드 통합 서비스 이용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공공서비스카드 통합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지의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소관부처와 수혜자도 카드마다 다르고, 각 카드사들의 첨예한 이해관계를 고르게 고려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정부는 5일 KB컨소시엄(KB국민·신한·NH농협·우리·하나SK카드)과 BC컨소시엄(BC·롯데카드)을 차기 아이행복카드 사업자로 선정하고 최종 계약을 마무리했다.

공공서비스 카드 통합 추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공공서비스 카드 통합 추진, 된다면 편하겠지만 과연”, “공공서비스 카드 통합 추진, 쉽지 않을 문제지만 낭비가 심하긴 하지”, “공공서비스 카드 통합 추진, 카드 통합 되면 편리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공서비스 카드 통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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