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미디어업체 타임워너는 지난 3분기에 9억6700만 달러, 주당 1.11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1억8000만 달러, 1.26달러에서 순익이 감소한 것이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97센트로, 팩트셋을 통한 월가 전망치 94센트를 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2억4000만 달러로 3% 증가했다. 월가는 61억4000만 달러를 점쳤다.
타임워너는 올해 주당순익이 10%대 후반의 성장률을 기록해, 지난해의 3.51달러를 웃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뉴욕증권거래소 개장전 거래에서 타임워너의 주가는 4.5% 상승했다.
올들어 타임워너의 주가는 12% 올라, S&P500지수의 상승폭 8.9%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