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네티즌 "기자회견 보니 소름돋아…저렇게 여러번 고통을 호소했는데"

입력 2014-11-05 17:29

김민정 기자 mj_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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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故 신해철 측은 5일 오후 경기 안성에 위치한 유토피아추모관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술 경위가 담긴 자료를 공개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sho*****는 "고 신해철 기자회견 보는데 소름돋는다"라는 글을 올렸다.

트위터 아아디 km43*****는 "故 신해철 기자회견, 환자가 저렇게 여러번 고통을 호소했는데 도대체 뭘한거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밖에 네티즌들은 "신해철님께서 영면하셨습니다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 신해철 기자회견, 매니저 주장이 맞다면 신해철씨는 몰핀 투약이 필요할만큼 고통을 호소했는데" "의료일지 정말 중요하다 다 밝혀내라"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故 신해철 측은 5일 오후 경기 안성에 위치한 유토피아추모관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경과사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유족 대표 김형열 씨는 "수술집도한 S병원 원장은 지금에라도 전문의로서의 위엄과 수술을 집도한 책임감과 의사로서의 양심을 걸로고 진실을 명확히 밝혀주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아산병원측에서는 응급수술 당시 기록 상세히 해줘 감사히 생각한다. 고인뿐만 아니라 의료사고로 안타깝게 돌아가신 유가족을 대신해 제도적 의료사고 문제점 개선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