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미국 중간선거, 공화당 상·하원 석권…'오바마 정권' 주도권 잡아

입력 2014-11-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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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를 확정하면서 연방 상·하원을 동시에 석권했다.

5일(현지시간) 오전 0시 현재 중간 개표결과에 따르면 이번 중간선거의 전체 승패를 가른 상원 경합 주 13곳(민주당 소속 10곳, 공화당 소속 3곳)에서 공화당이 과반 이상 승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방송과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를 비롯한 현지 주요 언론은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을 지킨 데 이어, 상원에서도 과반 달성에 필요한 6석을 추가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전체 의석이 100석인 상원은 현재 민주당이 55석, 공화당이 45석이며 이번 선거는 전체 의석의 3분의 1과 보궐선거 대상을 포함한 총 36곳에서 치러졌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상원의원(임기 6년) 100명 중 3분의 1과 보궐선거 대상을 포함한 36명, 하원의원(임기 2년) 435명 전원, 그리고 주지사(임기 대부분 4년) 50명 가운데 36명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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