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해킹 대회 개최 '우승 상금 3억'

입력 2014-11-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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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사이버 검열' 논란에 '사이버 망명지'로 각광받던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이 보안대회를 개최했다.

텔레그램은 4일 자사 트위터를 통해 "상금 30만 달러(3억)를 걸고 해킹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텔레그램은 "올해 초 해킹 콘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우승자를 선발하지 못했고, 텔레그램 메시지를 해킹해 해독할 수 있는 경연 대회를 또 다시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경영대회는 지정된 두 사람의 비밀 메시지 내용을 해독해내야 한다. 또 해독으로 밝혀낸 비밀 이메일로 대화 내용을 전달하고, 자신의 세션 로그를 첨부해 해킹에 성공했음을 증명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내년 2월 4일까지 진행되며, 우승자가 없을 경우 기간이 연장된다.

한편 국내 텔레그램 사용자는 300만명이 넘었으며, 한글버젼과 PC버젼 등도 출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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