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뇌종양 투병 이어 故 김지훈 언급..."발인 전날 기자 전화하더니…자책감 들어"

입력 2014-11-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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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뇌종양 투병

(사진=tvN)

방송인 황혜영이 과거 혼성그룹 투투로 함께 활동했던 고(故) 김지훈을 언급했다.

황혜영 김경록 부부는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과거 뇌종양 투병 소식과 함께 故 김지훈을 회상했다.

이날 황혜영은 “김지훈 사망소식을 들었을 때 임신 마지막 달이라 거동을 못 하고 있을 때였다. 그래서 그 소식을 바로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황혜영은 이어 “그런데 발인 전날 어떤 기자 분이 전화를 하셨다. 장례식장에 안 오냐고 물어봐서 그때 알았다”며 “사실 지금도 실감이 안 난다. 어딘가에 그 친구가 살고 있을 거라 생각이 든다. 마음이 많이 안 좋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김지훈은 같이 활동했던 멤버 중 유일하게 계속 연락하던 친구였는데 서로 바쁘다보니 연락이 뜸했다. 내가 조금만 더 신경을 썼다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자책감이 든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황혜영은 1990년대 초 故 김지훈과 함께 인기 혼성그룹 투투의 멤버로 활약했다. 당시 김지훈은 투투의 리드보컬로 활약했으며, 지난해 12월 12일 사망했다.

네티즌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김지훈 언급...아 김지훈...잊고 있었네요", "황혜영 뇌종양 투병, 김지훈 죽었다는 소식을 발인날 알았다네", "황혜영 뇌종양 투병, 힘들었겠다. 연예인들 스트레스도 엄청난듯", "황혜영 뇌종양 투병, 김지훈 그립다. 노래 진짜 잘했는데"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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