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1310선·코스닥 540선 회복... 급락세 '진정'

입력 2006-10-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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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1310선과 540선을 회복하며 급락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다.

9일 오전 북한이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공식 발표가 보도됨에 따란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303.62포인트, 533.85포인트까지 밀려난 바 있다.

오후 12시 5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8.59포인트 떨어진 1313.61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46.53포인트 급락한 540.8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북한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지하 핵실험을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힘에 따라 국내지수가 급락세를 보였다.

거래소 시장에서 개인이 3103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8억원, 133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북한의 핵실험 성공 발표 이후 매수폭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상한가 종목없이 28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1종목을 비롯해 757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7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2억원, 164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이 352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해 21종목만 상승하고 있을 뿐 하한가 42종목을 비롯해 926종목이 하락중이다. 11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한편, 아시아증시도 북한의 핵실험 발표에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과 대만 증시가 각각 '체육의 날'과 '건국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홍콩 항셍지수와 싱가포르 ST지수가 각각 214.26포인 떨어진 1만7689.13, 26.55포인트 하락한 2622.7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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