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연합뉴스)
넥센의 강정호가 결정적인 투런포로 팀의 사상 첫 한국시리즈 승리를 이끌었다.
4일 삼성과 넥센은 대구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렀다.
이날 강정호는 2-2로 맞선 8회 삼성 투수 차우찬의 빠른 공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는 2점홈런을 쳐냈다. 이 점수는 그대로 이날의 결승점이 됐다.
넥센의 이장석 구단주는 넥센의 1차전 우승에 차분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넥센은 선발 벤 헤켄에 이어 조상우와 손승락이 깔끔한 계투를 선보이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