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출연 영화 '상의원', 무슨 뜻?

입력 2014-11-04 19:53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상의원

(사진 = 상의원 예고편 캡처)

하반기 기대작 '상의원'의 1차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된 가운데, '상의원'이 무엇을 의미하는 뜻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4일 영화 '상의원'(감독 이원석)이 12월 개봉 일정을 확정짓고 1차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과 재화를 담당하는 관청으로, 장영실이 세종대왕에게 처음 발탁될 때 5품직인 상의원 별좌에 제수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공개된 영화 '상의원' 예고편에서는 조선 왕실 최고의 어침장 조돌석(한석규)와 천재적 디자이너 이공진(고수)의 맞대결이 펼쳐 져 눈길을 모았다.

또한 삶이 전쟁인 외로운 왕비(박신혜)와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외로운 왕(유연석)의 모습도 전해지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잇다.

영상에서 박신혜는 "이리도 아름다운 옷을 입었는데 갈 곳이 없습니다"라고 탄식했고, 고수는 박신혜의 옷을 짓기 위해 동정 치수를 재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만들어드리겠사옵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한석규는 "세상에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다"라고 말해 이들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간다.

한편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이 출연한 영화 상의원의 예고편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연기력 기대 만발"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개봉하면 남자친구랑 보러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