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세계은행 총재, "일본의 양적완화, 디플레이션 잡기 위한 고심"

입력 2014-11-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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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세계은행 총재'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 악수를 나누는 박근혜 대통령(사진=뉴시스)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4일 일본 중앙은행(BOJ)의 최근 추가 양적완화에 대해 "지난 20년간 시달린 디플레이션을 잡기위해 고심하는 것"이라는 취지의 의견을 나타냈다.

김용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해 이 같은 의견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김용 총재는 "일본 중앙은행은은 일본의 성장률이 매우 낮은 것에 대해 불만을 느끼고 실망하고 있다"고 밝히는 한편 "일본은 계속해서 경기부양을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이어 한국 경제에 대해서는 "4%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며 "다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비교해 굳건한 성장률"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은 교육 시스템을 갖고 있는 것은 물론 이 시스템을 개선하면 보너스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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