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시장 거래대금, 개장 이후 최고치 경신

입력 2014-11-04 16:51수정 2014-11-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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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시장 거래대금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시장 거래대금이 25억5000만 원으로 코넥스시장 개장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거래대금 최고치는 지난 2월 24일 기록한 24억2000만 원이다.

코넥스 거래대금이 증가한 것은 에이비온의 대량매매와 최근 코스닥 이전상장이 확정된 하이로닉의 대규모 거래와 대규모 거래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에이비온과 하이로닉은 코넥스시장 거래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비온은 거래량 15만7000건, 거래대금 12억2460만 원, 하이로닉은 거래량 1만8600건, 거래대금 11억931만 원을 기록했다.

코넥스 시장 거래는 10월 말부터 거래가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주(10월27~31일) 코넥스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4억 원으로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인 3억2000만 원을 크게 웃돌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이전상장 종목이 계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코넥스시장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진 것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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