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 전일 하락세 이어가며 ‘약세’ 마감

코스닥 지수가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가며 이틀째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1포인트(1.87%) 하라한 542.16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547만주, 거래대금은 2조 3360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이 441억원어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와 기관이 각각 227억원, 167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업종이 4% 넘게 하락했고 디지털컨텐츠, 비금속, 음식류담배가 3%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유통, 일반전기전자, 제조의 하락세도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10 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했다. 컴투스가 7% 가까이 빠지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동서, CJ오쇼핑, 파라다이스의 낙폭도 컸다. 다음, 셀트리온은 소폭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인적분할을 결정한 메가스터디가 8.97% 크게 상승했고 컴투스 급락에 액토즈소프트 등 게임주가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8개를 포함한 19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를 비롯한 783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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