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손연재, 망가진 발사진 공개…발레리나 강수진 발사진과 비교하니

입력 2014-11-0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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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의 발사진(위)과 강수진의 발사진(아래)(사진=방송 캡처)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출연해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가감없이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독 큰 눈길을 끈 것은 손연재의 발사진이었다. 엄지 발톱과 검지 발톱을 제외하면 성한 발톱이 없을 정도였고 21세 젊은 여성의 발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군살이 박혀 있었다. 손연재 스스로도 "엄지랑 검지를 빼고는 발톱이 계속 상한다"라고 밝히며 "인대나 아킬레스건, 발바닥 등도 계속 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손연재는 이 같은 이유로 "발가락이 나오는 신발을 잘 안 신는 편"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손연재의 발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강수진의 발과 비교하며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강수진은 지난 5월 방송된 MBC '전설의 비밀'을 통해 발사진을 찍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강수진은 "발이 붓고 아파서 탁자 위에 발을 올려두고 있었는데 남편이 찍었다"고 밝히며 "(MBC) '성공시대'에서 공개된 이후 인터넷으로 퍼졌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강수진의 발은 30년 가까운 혹독한 발레리나 생활을 대변하듯 마디마디가 크게 부어있는 모습이었고 특히 엄지 발가락은 변형이 심해 사람의 발가락으로는 상상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굳은 살이 박힌 모습이었다.

'힐링캠프'를 통해 공개된 손연재의 발사진과 강수진의 발사진을 차례로 접한 네티즌은 "'힐링캠프' 손연재, 강수진 만큼은 아닐지 몰라도 정말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힐링캠프' 손연재, 강수진의 발과 직접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둘 다 정말 최선을 다한 결과인 듯" "'힐링캠프' 손연재, 외모만 봐서는 언뜻 상상할 수 없는 발이네" "'힐링캠프' 손연재,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부담을 털었으니 이제 편안하게 대회 출전해도 될 것 같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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