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베스틸,3분기 영업익 54억원…전년比 11% 증가

화인베스틸은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1.1% 증가한 54억3100만원이라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5% 증가한 670억5900만원, 당기순이익은 24% 증가한 40억1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러한 실적상승의 배경은 △ 냉각대 확장공사로 생산량 증대에 따른 원가절감 △중소형 조선소등의 수주 재개 등으로 요약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화인베스틸 관계자는 “냉각대 길이를 60미터에서 80미터로 늘이는 작업을 완료하면서 생산 효율성이 약 20%이상 증가했다”며 “이러한 생산합리화 작업으로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원가절감을 견인하여 수익개선과 직결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화인베스틸은 전방시장의 불황과 전통적인 비수기를 원가절감으로 극복하면서 지속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이다.

향후에도 화인베스틸은 지속성장을 위해 LPG선 및 특수선용 신강재 개발로 대형조선사 및 중소형 조선사의 고객만족도를 이끄는 한편, 트랙슈 등 일반 형강분야 제품다변화를 통한 매출가시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7월 코스피에 입성한 화인베스틸은 최근 인버티드 앵글에 이어 신강종 제품개발을 통해 고부가 강재 제품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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