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손연재, 안티팬 언급 “태극기 달고 한국 드높이는데 왜…”

입력 2014-11-04 13:12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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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손연재

▲힐링캠프 손연재(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힐링캠프 손연재가 안티팬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연재는 고등학생 때부터 4년 째 꾸준히 안티팬이 있다며 안티팬에 대한 심경을 언급했다. 그는 “중학교 때는 응원 글이 많았는데, 시니어가 되자마자 안티가 많아졌다”며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 하는데, 예전에는 많이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서 손연재는 “‘나는 태극기를 달고, 우리나라와 내 이름을 높이려고 노력하는데, 왜 사람들은 나를 응원 해주지 않지?’라고 생각하기도 했었다”면서 “이제는 그것도 관심의 한 부분이라 생각하고,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사랑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다부진 마음을 밝혔다.

이를 들은 MC 김제동은 “사람의 마음은 통제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곤봉과 리본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이라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힐링캠프 손연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힐링캠프 손연재, 힘내세요”, “힐링캠프 손연재, 어쩌다가 저런 힘든 일을 겪었을꼬”, “힐링캠프 손연재, 어린 나이에 안 됐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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