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1년 사이 2700만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억1341만원으로 작년 10월(2억8675만원)보다 2666만원(9.3%) 상승했다.
지역에 따라 상승액이 800만원대(강서구)에 그친 곳이 있지만 4700만원(서초구) 넘게 뛴 곳도 있었다.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011년 7월 2억5171만원으로 ‘2억5000만원 선’을 넘긴 뒤 올해 2월 3억25만원을 기록하며 2년7개월 만에 ‘3억원 선’도 넘겼다.
2년 전인 2012년 10월(2억6752만원)과 비교하면 4986만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