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안티도 관심의 일부분…왜 날 응원 안 할까 생각했다" 고백

입력 2014-11-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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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에 출연한 체조요정 손연재(SBS)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안티 팬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손연재는 3일 밤 11시 15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리듬체조 선수로 살면서 겪은 일들을 털어놓았다.

이날 손연재는 "안티 팬이 은근히 많다"는 MC의 말에 “시니어 무대에 오른 뒤로는 늘 안티 팬이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손연재는 “국제 대회에 나가면 아시아에서 상위권에 드는 선수가 별로 없다. ‘나는 태극기를 달고, 우리나라와 내 이름을 드높이려 노력하는데 왜 사람들은 나를 응원 해주지 않지?’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또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응원글이 대부분이었다"며 “그것도 관심의 한 부분이라 생각하고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사랑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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