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슨스, 아이리버와 협업…리모콘으로 발열돼
▲롯데백화점 직원이 고객에게 아발란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오는 7일 본점, 잠실점 등 5개 점포에서 스마트웨어 브랜드인 ‘아발란치’를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아발란치는 롯데백화점이 디자이너 편집숍 파슨스, IT기업 아이리버와 협업해 신소재인 탄소발열체를 활용해 만든 전자 발열 의류 브랜드다.
아발란치의 발열의류는 리모컨으로 제품에 부착된 발열체의 전원과 온도를 조절할 수 있고, 발열체를 작동시키면 1분 이내에 50도까지 올라간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6시간 사용할 수 있고, 마이크로 USB 방식을 사용해 방전된 휴대폰에 연결하면 최대 2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발열체를 탈부착할 수 있다. 상품 가격대는 49만∼60만원대로, 코트ㆍ패딩 등 주요 상품 가격은 59만원 대다. 남성 상품과 여성 상품의 구성비를 8대 2 정도로 구성됐다.
롯데백화점은 우선 본점·잠실점·부산본점 등 5개 점포에서 내년 2월까지 아발란치를 선보이고, 고객의 반응에 따라 추가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시즌마다 파슨스, 아이리버와 함께 공동 프로젝트로 의류, 신발 등 패션 아이템을 개발해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PB팀 김희원CMD(선임상품기획자) “아발란치는 신소재를 활용한 기술과 클래식한 느낌의 스타일을 구현한 최초 스마트웨어 전문 브랜드로, 트렌디한 디자인과 보온성을 모두 갖춘 올 겨울 최고의 패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