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직접금융시장 자금조달 130% 증가

일반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이 증가하는 등 9월 중 직접금융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중 유가증권 공모를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 규모는 4조5885억원으로 전월대비 130.8% 늘어났다.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2884억원으로 전월대비 39.5% 증가했다. 9월 들어 주식시장이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유상증자가 전월대비 68.4%(2347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기업공개는 22.8% 감소한 497억원에 그쳤다.

또한 회사채 발행실적은 141.3% 증가한 4조3041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회사채는 발행금액(2조6210억원)이 만기상환금액(2조165억원)보다 많아 순발행 실적(6045억원)을 기록했다.

ABS는 일반기업의 매출채권, 부동산PF 대출채권 등을 기초로 한 발행이 증가함에 따라 전월대비 199.4% 증가한 1조31억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융채는 할부금융채의 발행규모가 전월대비 22.2% 감소함에 따라 총 9.9%(680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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