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불구속 기소, 서정희와 불화 이유는 ‘교회’ 아닌 ‘외도’

입력 2014-11-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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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불구속 기소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세원(뉴시스)

개그맨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정희에게 폭력까지 휘두르게 된 원인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말다툼 도중 서정희에게 폭력을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로 서세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서세원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오피스텔 로비에서 아내 서정희와 말다툼을 하던 중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촬영된 CCTV영상에서 서세원은 서정희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오르다 서정희가 달아나려 하자 다리를 한 쪽을 붙잡고 서정희를 안쪽으로 끌고 들어가 네티즌에 충격을 줬다.

당시 서세원은 서정희가 자신과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7월 서정희가 MBC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서세원과의 파경 이유가 서세원의 외도라고 밝힌 사실이 다시 언론을 통해 드러나면서 두 사람의 파경 원인이 종교적 문제가 아니라는 것에 여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을 통해 서정희는 “서세원의 외도 상대가 딸 또래라 자식을 키우는 입장으로 결정적 증거가 있음에도 폭로하지 않았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서세원 불구속 기소 소식에 네티즌은 “서세원 불구속 기소, 이유가 무엇이든 폭력을 행사 했으니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서세원 불구속 기소, 종교문제와 외도문제 둘 다 서세원에게 잘못이 있는 듯?” “서세원 불구속 기소, 부부 문제 언론에 공개되는 것 자체가 상처…빨리 해결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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