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커프’ 이윤정 PD ‘하트 투 하트’ 확정…노인변장+전라도 사투리

입력 2014-11-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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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사진=뉴시스)

최강희가 ‘하트 투 하트’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3일 최강희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7급 공무원’ 이후 2년 만에 최강희가 tvN 새 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하트 투 하트’는 드라마 ‘커피 프린스’의 이윤정 PD가 선보일 작품으로, tvN 드라마 ‘미생’ 후속으로 방송될 전망이다. 주목을 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증 여자 차홍도와 주목을 받아야 사는 재벌 3세 정신과 의사 고이석의 로맨스 드라마로, 치료를 빙자한 만남으로 고이석과 차홍도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다.

극중 최강희는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빨개지는 안면홍조와 지독한 대인 기피증으로 할머니 변장이 아니면 밖에 나갈 수 없는 차홍도 역을 맡았다. 알고, 보고, 가고 싶은 것을 책과 인터넷으로 배우고 익혀온 인물이다.

세상과 유일한 소통창구였던 할머니의 사망 후 할머니로 변장해 가정부 일을 하며 살아가지만, 변장을 벗고 싶은 일생일대의 사건을 만나 남자 주인공과 엮이게 되는 역할로 극의 중심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최강희는 “오랜만에 드라마로 찾아 뵙게 되어 많이 설레네요. 무엇보다 이윤정 감독님 등 훌륭한 제작진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입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신선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기대가 큰데요. 2년 만의 복귀인 만큼 부담감도 크지만 어색함이 없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릴게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2005년 드라마 ‘떨리는 가슴’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윤정 PD와 10년 만에 재회, 다시 의기투합하는 최강희는 이번 작품에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특히 최강희는 ‘국정원 첩보원’, ‘열혈 비서’, ‘백수’ 등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한데 이어 처음으로 노인 변장과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 입담을 자랑할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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