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0월 판매 5만3503대… 전년비 20.9% 감소

입력 2014-11-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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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의 월별 판매량이 감소세를 지속했다.

한국지엠은 10월 수출과 내수를 포함 모두 5만350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0.9% 판매량이 줄었다고 3일 밝혔다.

부분별로는 내수와 수출 모두 줄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지난달 1만3507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판매량이 감소했다. 다만 올해 기준으로는 월 최고 판매량을 기록해 향후 성장 여력을 보여줬다.

차량별로는 쉐보레 말리부가 10월 1552대가 판매되며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말리부는 최근 2015년형 디젤ㆍ가솔린 모델이 출시된 이후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한국지엠의 수출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1% 줄어든 3만9996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모회사 GM의 쉐보레 유럽 철수 결정 이후 한국지엠의 수출 물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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