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독일 국립대 FAU, 오픈캠퍼스 연다

입력 2014-11-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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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입시설명회, 11월 7일(금) 부산캠퍼스에서 진행

장기적인 불황에도 해외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비싼 등록금 외에도 항공료, 현지체제비 등 금전적인 부담이 크지만 국제적인 마인드 향상, 다양한 커리큘럼, 외국어 습득, 해외취업 등 다양한 이유로 유학을 결심하게 된다.

최근 국내에 해외대학 캠퍼스가 설립되면서 국내에서도 유럽의 명문대학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게 돼 주목을 받고 있는 학교가 있다. 한국에 캠퍼스를 설립한 첫 번째 독일 국립대학 FAU는 한국(산업부)과 독일(교육과학기술부)의 협력으로 지난 2011년 부산경제자유구역 내에 부산캠퍼스를 개교했다.

독일FAU 부산캠퍼스는 2015학년도 오픈캠퍼스 및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11월 7일(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내에 자리한 FAU 부산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국내 우수 이공계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와 캠퍼스투어 및 개별면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입시설명회 및 오픈캠퍼스에서는 FAU 부산캠퍼스의 교수진과 함께 학교시설 및 연구소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다. 더불어 입시관련 정보를 포함해 독일식 교육과정 및 졸업 후 진로 등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전달할 계획이다. 재학생들을 통해 학교와 수업내용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순서도 마련됐다. 이밖에 참가자들에게는 독일FAU 부산캠퍼스에서 직접 제조한 맥주와 함께 소정의 경품 등이 제공된다.

독일FAU 부산캠퍼스는 참가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당일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정문에서 출발하는 △1호차(12:30 부경대학교(대연)정문-13:00 부산역 지하철 5번 출구-13:30 하단역 3번 출구-FAU 부산캠퍼스 도착)와 부산대학교 정문에서 출발하는 △2호차(12:30 부산대학교 정문-13:00 서면메디컬센터 앞(롯데백화점 맞은편)-13:25 동의대역 2번 출구-FAU부산캠퍼스 도착) 총 두 대의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한편, 독일FAU 부산캠퍼스의 정식명칭은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에어랑엔-뉘른베르크 대학교로, 현재 화학생명공학부 석사 과정 대학원과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생명공학, 화학반응공학, 공정공학, 환경공정공학, 유체역학, 열역학 등 6개 전공 분야 대학원 과정이 있으며 향후 추가적으로 공대 학부와 대학원을 개설할 예정이다.

입시설명회 및 오픈캠퍼스 참가신청 문의는 전화(051-899-8000/8053)나 이메일(Busan-studies@fau.de)로 가능하고 셔틀버스 이용은 사전 등록자에 한해 제공된다.

또한 FAU 부산캠퍼스의 2015년 봄학기 접수는 독일 본교와 동일하게 2015년 1월 15일까지 신청받으며, 원서는 FAU 부산캠퍼스 홈페이지(www.fau-busan.ac.kr) 및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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