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스)
류승우(21·브라운슈바이크)가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류승우는 2일(한국시간) 독일 아인트라흐트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 2분데스리가(2부 리그) 12라운드 알렌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32분 선제골을 넣었다. 독일 진출 11개월 만의 데뷔골.
류승우는 지난해 12월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뒤 레버쿠젠으로 임대 이적했다. 그러나 레버쿠젠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며 정규리그에서 2경기만 출전했다. 결국 8월 브라운슈바이크로 단기 임대돼 12월까지 뛴다. 류승우는 임대 이후 6경기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