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SK컴즈 ‘싸이메라' 브라질 2000만 돌파 눈앞…12월부터 본격 마케팅 개시

입력 2014-11-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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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가 글로벌 공략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포토 SNS 애플리케이션 ‘싸이메라’를 통한 수익화 사업을 위해 본격 나선다. 특히 네이버의 라인(Line), 왓츠앱 등 모바일 메신저가 인기를 끌고 있는 브라질 및 남미 지역을 거점으로 잡고 1위 카메라 앱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싸이메라는 자체 개발한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인물보정과 탁월한 성형기능을 내세운 카메라 앱 서비스로 지난 2012년 3월 출시됐다.

3일 싸이메라를 담당하는 강민호 부장은 이투데이에 “브라질에서 곧 2000만 다운로드가 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지난 7월 1억 다운로드 돌파 이후 현재 1억2000만 다운로드"라며 "한국 지역 다운로드는 2000만 정도에 불과하고 85%이상이 해외에서 발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부장은 또 “12월 초에서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브라질 지역에서 싸이메라 광고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K컴즈의 주가는 싸이메라의 소식에 따라 등락을 반복했다.

지난 6월부터 싸이메라의 1억 다운로드를 앞두고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하며 7월3일에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했지만 뚜렷한 경과 발표가 없자 주가가 서서히 주저앉았다. 10월 27일에는 신저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다시 주가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강 부장에 따르면 SK컴즈는 싸이메라 iOS 버전을 발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다양한 환경 변화에 따라 전략을 수정, 브라질·인도·인도네시아 등 신흥국가로 방향을 돌렸다. 브라질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이 지역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하에 SK컴즈는 브라질 지역 선호매체를 중심으로 광고를 진행하기 위해 관계자와 접촉중이다. 그는 “TV 프로그램 PPL 형태가 될 지 온라인 광고가 될지는 아직 확정은 안됐지만 온라인상의 유력채널을 통해 소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SK컴즈는 내년 1월을 오픈을 목표로 싸이메라 내 디지털 아이템 샵을 준비중이다. 이 샵은 카카오톡과 라인에 구축돼있는 아이템 샵 처럼 스티커나 사진 꾸미기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창구라고 보면 된다. 카카오톡의 경우 이모티콘 판매 등 콘텐츠 판매를 통해 거둬들이는 매출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2.3%를 차지했다. 라인도 올 3분기 2085억원의 매출 중 14.6%가 차지하는 만큼 싸이메라의 디지털 아이템 샵이 오픈되면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강 부장은 “1월 디지털 샵 오픈 후 브랜드 화장품과 액세서리도 입점시켜 고객에게 제품 체험의 공간을 제공하는 체험형 비즈니를 오픈할 것이다 ”며 “지난해 희망퇴직을 진행하며 인력이 많이 줄었던 탓에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SK컴즈의 행보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이다. 유승준 토러스증권 연구원은 “브라질 집중 전략 방향은 좋으나 구매력이 좋은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트래픽만 높다면 향후 수익모델에서 좋은 반응이 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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