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 '뚝'… 일부 지역 한파주의보

입력 2014-11-03 07:45

3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일부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으나, 충청이남서해안에는 아침까지 가끔 구름 많겠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

중부내륙, 경북내륙과 전북내륙 일부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까지 서해안과 강원산간,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강원도영동은 대기가 점차 매우 건조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6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기상청은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추위는 4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전해상,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낮에 점차 낮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