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고양이 거식증 원인 살펴보니…가족 고양이 죽음 목격해도 음식 끊어

입력 2014-11-02 15:08

  • 최성근 기자 sgcho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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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동물농장 캡처

SBS 'TV 동물농장'에서 거식증에 걸린 고양이의 사연이 소개되며 고양이 거식증에 대한 관심이 일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주인에게 버림받은 고양이 준팔이의 사연이 소개됐다.

준팔이는 지난 7월 서울 강남의 한 동물병원 앞에 버려진 이후 서울의 한 보호소로 보내졌지만 구석진 곳만 찾으며 다른 고양이들과 어울리지 못했 음식을 줘도 먹지 않으며 거식증 증세를 보였다.

고양이 거식증은 상실감과 불안으로 인해 생긴다. 또 가족이나 같은 고양이가 죽는 모습을 보면 심리적 충격으로 음식을 끊기도 한다.

한편 준팔이는 자신을 입양한 배다해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고양이거식증 #준팔이 #동물농장 #배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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