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배다해 “버림받은 준팔이 아픔, 사랑으로 감쌀 것”

입력 2014-11-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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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해당 방송 캡처

가수 배다해가 주인에게 버림받고 거식증에 걸린 고양이 ‘준팔이’에 애정을 쏟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에서는 주인에게 버림받은 뒤 음식을 거부하는 고양이 준팔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 동물병원 앞에 버려진 준팔이는 주인에게 버림 받고 상처를 받아 거식증을 앓고 있었다. 수 개월간 음식을 거부해 유난히 비쩍 마른 몸의 준팔이는 상실감과 불안으로 인한 우울증세인 것으로 진단됐다.

전문가는 준팔이에게 주인을 찾아줘야 준팔이가 다시 음식을 받아 들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결국 제작진은 준팔이와 함께할 새로운 주인으로 가수 배다해를 찾았고 그녀는 “한 사람은 버렸을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은 널 사랑해 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동물농장 배다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배다해, 얼굴만큼이나 마음이 너무 아름답다”, “준팔이가 마음을 다시 열었으면 좋겠다”, “배다해 훈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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