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주·방산주, 북한 핵실험 파문으로 '동반 하락'

입력 2006-10-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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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지난 3일 저녁 북한외무성이 핵실험을 강행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함에 따라 남북경제협력주와 방위산업가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2분 현재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신원의 주가는 전일보다 400원(2.22%) 떨어진 1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개성공단에 공장을 갖고 있는 시계업체 로만손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으며 건설중장비센터를 운영중인 혜인이 70원(2.09%) 하락한 3280원을 기록중이다.

이외에도 삼성물산(0.99%), LG상사(1.54%), 현대제철(0.76%) 등이 하락하고 있으며 현대건설(0.60%)과 대림산업(0.31%)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또, 방위산업주인 삼성테크윈도 전일보다 200원(0.52%) 떨어진 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화, 풍산, 한진중공업 등도 1%이상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 북학의 핵실험 발언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10%이상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입장과 이전의 학습효과로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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